남미(South America)/Argentina

[Valles calchaquíes] 기묘한 계곡을 따라서

팬더는팬팬 2010. 10. 17. 08:50

Jul 23 Fri 2010

   

    

 

무덤 앞에서 잠이 우리는 아침으로 어제 남은 된장국에 밥을 말아 먹고는 다시 출발!! 몰리노스 마을 우선 향한다. 볼리비아에 다시 돌아온 듯한 비포장길의 흔들림에 스르륵 잠이 오지만, 팬더 혼자 운전하게 수가 없어 억지로 눈을 부릅뜨니, 그게 안쓰러워 보였는지 팬더가 편하게 자라고 자상하게 이야기를 준다. 히히~ 역시 생일주간인 동물이 짱이다.

   론니에 따르면 몰리노스 마을이 어제 까치 마을보다 훨씬 아름답다고 한다. 기대를 잔뜩 품고 들어 몰리노 마을 자체는 조금 심심해 보였지만, 주변의 , 나무들과 어우러진 모습은 일품이었다. 역시 fancy 호텔들이 많았지만 우리에겐 그림의 같이 보인다.

   동안 집에 전화를 못해 걱정 하시는 아닌지 오히려 내가 걱정이 된다. 마을의 유일한 인터넷 방을 찾아 들어가니, 케이블을 노트북에 꽂아 쓰지도 못하게 하고 분당 계산하는 전화 부스도 한국으로 통화가 되지 않는다. 에잇~ 다음 기회에… 살짝 아쉬움을 남기고는 그렇게 몰리노스 마을을 떠난다.

 

 

 

<팬더의 발. 페루 와라스 설산을 다녀와서 계속 이상태. 소독약과 소염제를 먹지만 낫질 않는다.>

 

 

 

 

<몰리노스 마을 입구>

 

 

 

 

 

 

 

몰리노스 마을을 나오자 마자, 스펙타클한 경치가 옆으로 펼쳐지기 시작한다. 우와~ 기묘하게 생긴 바위들이 어쩜 저렇게 있는지, 탄성을 자아내게 서커스를 하듯이 쪽으로 있다. 곳이 바로 살타 주에서 경치가 좋기로 소문이 깔차끼에스 계곡이다. 비포장 길에 창문도 열고 가지만, 비포장 길의 가장 장점은 스윽 지나가는 풍경보다 자세히 풍경을 있다는 점이다. 

 

 

 

 

 

 

 

 

 

 

 

 

 

 

 

 

 

 

 

 

 

 

 

 

 

 

 

 

 

 

 

 

 

 

 

 

 

 

 

 

 

 

 

 

 

 

 

 

 

 

 

 

 

 

 

 

 

 

 

 

 

 

 

 

 

 

 

 

 

 

 

 

 

 

 

 

 

 

 <첨탑의 연속.. 장관입니다.>

 

 

 

 

 <누운 산....그죠?? 길은 똑바로잖아요. 정말 신기해요>

 

 

 

 

 

 

 

 

 

 

 

 

 

 

 

 

기암 괴석들로 놓아진 아름다운 거리들을 지나서 도착한 까를로스 라는 마을. Oh Yes!! 이제 부터 다시 포장도로가 시작 된다. @.@ 룰루랄라~ 비포장 길에 지친 몸도 쉬어갈 , 마을 광장에 주차를 놓고 마을 주변을 둘러 본다. 마을 광장 주변으로 예쁜 호텔과 식당들도 많고, 곳곳에 규모의 기념품 점도 눈에 띈다. 아무도 없는 비포장 길을 하염없이 달리다 번씩 나타나는 크고 작은 마을들이 반갑기만 하다.

 

   오늘의 최종 목적지인 까파쟈떼(Cafayate)까지는 가까웠다. 이게 아마 포장도로의 힘이리라. 동안 끙끙 되었던 인터넷도 인터넷까페에 가서 사용하고,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남미사랑 주소도 무사히 알아 냈다. 지금 매니져인 조대성님이 가르쳐 주소에 스펠이 하나 틀려서 GPS 인식을 하지 못했던 것이었다.

 

 

 

 

 

 

 

 <이노무~!!개. 결국 쌌구나. 못싸게 쫒고 있었는데...>

 

 

 

 <포도밭...카파쟈떼 주변이 아르헨티나에서 멘도사 다음으로 유명한 와인너리가 모인 곳이랍니다.>

 

 

 

<겨울의 북부 아르헨티나..멋지요??>

 

 

 

<Automobil club argentina - ACA 주로 주유소랑 같이 있어요>

 

 

 

 

 

이제 가장 고민되는 오늘의 잠자리. 유명한 관광지다 보니, 숙박비도 비쌀 같고 고민할 것도 없이 오늘도 노숙이다. 약간 마을 외곽에 차를 세우고 준비를 시작 한다. 밥도 배불리 챙겨 먹고는 쿠울~~ 하루 하루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가까워져 간다.

 

 

 

<카파쟈떼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