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South America)/Bolivia

[Villazon] 기름 넣기 007 작전

팬더는팬팬 2010. 10. 12. 10:11

Jul 19 Mon 2010

 

 

 

   아침이다. 오늘 하루는 바쁠 같으니 부지런히 움직여야지. 국경부터 갈까? 기름을 먼저 넣을까? 하다 기름을 먼저 넣고 가기로 하고, 주유소로 GO GO!!

 

    .. 휘발유를 외국인에겐 2배나 비싼 리터당 7 볼리비아노 받고 있었다. 이게 말이 !! 주유소에서 외국인에겐 리터당 7, 내국인에겐 3.5씩을 받는 다니. 팬더가 거세게 항의 하자, 리터당 5볼리비아노로 주유를 있었다. 그래서 먼저 들어 50L 리터당 5 볼리비아노로 구입. 밖으로 나와 곰곰이 좋은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지나 가는 택시 아저씨를 잡고 거래를 부탁 보기로 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4개의 통에 가득 기름을 사다 주면, 수고비 50볼리비아노와 왕복택시비를 얹어 주겠다고 제안 했다. 아저씨 말에 따르면, 택시들은 일반 내국인들보다 가격인 3 볼리비아노에 주유를 있다고 한다. 그런데 그건 오직 주유탱크에만 가능하고, 기름 통에 따라 담아 팔지는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음성적으로 그렇게 파는 곳이 있는데, 번에 여러 통은 안되고 번에 하나씩 담아서 와야 한다고 한다. 그건 아저씨들이 알아서 하기로 하고, 우린 80 L 350 볼리비아노에 흥정을 끝냈다. 리터 4.3 볼리비아노 꼴이니 서로 서로 이익인 셈이었다.

 

   아저씨는 친구 명을 동원해 각자 통씩 기름을 왔고, 이번엔 조금 멀리 가야 한다고 하고 30분은 족히 넘어서야 도착 했다. 이로써 4통의 기름 통에 기름은 가득 차고, 소기에 목적을 달성했다. 아저씨는 기름을 옮겨 , 다른 사람이 보면 된다고 재빠르게 문을 열고는 기름을 집어 넣는다. 약속 했던 350 볼리비아노를 드리고는, 빠빠이~ 기름 넣느라 썼다. 마지막까지 범상치 않은 사건 사고가 생기는 우리들.

 

    문득 아르헨티나 기름이 아냐? 라는 불길한 기운이 엄습하고, 우리가 이렇게 애쓴 노력과 시간이 무의미해질까 덜컥 불안해 진다. 아무도 아르헨티나 기름값의 정확한 가격을 이야기 주지 않아서 갈피를 잡지 못하겠다. 부에노스의 덩헌님은 천원정도 하고, 론니 플래닛에는 2페소(630), 볼리비아 아저씨 말로는 5볼리비아노(850)이라고 하니 누구 말을 믿어야 .

아르헨티나에 도착 알아보는 가장 빠를 같다.

 

  약간 불안한 마음을 억누르고 도착한 볼리비아의 국경. 무사히 출국 도장을 받고, 공식적으로는 볼리비아에서 나간 상태가 되어 버렸다. 크큿 19일간의 볼리비아. 즐거웠다!!  안뇽!!

 

<국경 환율 : 1US=4.06Peso, 1.75BS=1Peso >

 

 

 

 

<볼리비아에서. 1360km 를 달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