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South America)/Peru

[Lima] 구시가지 관광, 지치는 하루.

팬더는팬팬 2010. 6. 21. 12:02

 May 17 Mon 2010

 

 

     

 

 

오늘은 시가지 관광을 나서는 이다. 언니도 지난 리마 왔을 시가지를 보지 못하고 가서 단단히 기대를 하고 있었다. 택시를 잡아 타고 시가지의 중심가 플라자 아르마스로 향한다. (8 솔레스)

   고풍스런 건물들 감싸고 있는 리마의 시가지는 꽤나 훌륭한 모습이었다. 우선 강을 따라 조성된 공원으로 걸음을 옮겼다. 아직 아침이라 한산한 했고, 공원의 노점상들 중에는 한국 배우들의 사진을 파는 곳도 있었다. , 머나먼 나라 페루에서도 그들 사진이 팔린다니…  강을 건너서는 대단한 우범지역이라 , 강을 건너지는 않고 다시 중심가로 걸어 돌아왔다.

 

 

 

 

 

 

 

 

 

 

 

 

 

 

 

 

 

 

 

 

 

 

 

 

 

 

 

 

 

 

 

 

 

 

 

 

 

 

 

 

 

 

 

 

 

 

 

 

 

 

 

 

 

 

 

 

 

 

우린 곳의 명동이라 불리는 없는 거리인 우니온 거리를 걸어 봤다.  옆으로 꽤나 번화한 상권이 형성되어 있었다. 하지만 그리 정이 가는 거리는 아니었다. 우린 계속 계속 걸어, 주변 대학가까지 걸어가 보았다. 근처에는 여럿의 저렴한 식당들이 몰려 있었는데, 장사가 되는 편이었다. 가격표를 보니, 이제야 제대로 가격표를 보는 같았다. 신시가지에선 말도 되는 가격이었는데 말이다.

    점심으론 먹을까? 고민이다. 팬더가 일전부터 먹고 싶어 했던 핏자? 아님 내일이면 떠나는 언니가 먹고 싶어 했던 세비체? 핏자는 미쿡으로 다시 가서도 먹을 있지만, 세비체 다시 먹을 없기에 세비체를 점심으로 먹기로 결정 했다. 아까 지나오면서 식당에서 세비체도 팔았으니 곳으로 보기로 했다.

    가격은 완차코와 같이 접시에 20 soles. 우린 접시를 주문하고, 15 지나자 음식이 나왔다. 기대를 하고 순간… 우리 모두 얼음! 되어 버렸다. 완차코에서 먹은 것에 비하면 지나치게 맛이 없었다. 리마도 같은 바닷가인데도 불구하고, 생선은 하나도 신선하지 않고 너무 시큼하다. 완차코에서 많이 먹어 것을, 리마의 세비체는 실망스럽기만 하다. 게다가 날생선을 먹어 닭똥집 요리를 하나 주문했는데,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나오진 않고 샐러드만 나와서 기다리다 못해 일어 섰는데 아주머니는 샐러드 값까지 계산하라고 한다. 음식도 없고, 음식이 늦게 나와 요리를 먹지도 못했는데, 만약 이렇게 기다리게 알았다면 음식 주문도 하지 않을 것을… 손님의 입장에서 생각 하는 주인 아주머니가 얄밉다. 결국 샐러드값은 계산 하지 않는 것으로 했다.

 

 

 

 

 

 

 

<우니온 거리>

 

 

 

<노란 $ 표시 옷을  입은 사람들은 환전상이랍니다.>

 

 

 

 

 

 

 

 

 

 

 

 

 

 

 

 

 

 

 

 

 

<마네킹이 쇼킹하네요.!! 서양인 흉내를 아주 제대로 냈습니다.>

 

 

 

 

 

 

 

 

 

 

 

 

 

 

 

 

 

 

 

 

 

 

 

 

 

 

 

 

 

 

 

 

 

 

 

 

 

 

 

 

 

 

 

 

<엄청난 차를 봤습니다. 창문은 비닐 봉지로.....ㅋ> 

 

 

 

 

 

 

 

 

 

 

 

 

 

 

 

 

<5가지 맛의 츄러스~ 완전 맛있겠다.......하지만 비싸서..^^;> 

 

 

 

<그림 넣는 기계가 너무 귀엽습니다.>

 

 

 

 

 

 

 

 

 

 

 

 

 

 

 

 

 

 

 

 

 

 

 

 

 

 

 

점심을 만족스럽게 먹지 못하니, 기분이 좋지는 하다. 우린 다시 중심가쪽으로 걸어 종교재판소 보기로 했다. 종교를 개종하지 않거나 종교적인 못을 했을 , 재판을 하고 벌을 주는 장소 였다. 입장료는 무료.

   재판을 하는 장소, 그리고 벌을 장소 등이 있었는데, 실제 여기서 이런 고문들이 행해 졌다니. 믿을 없는 일이다. 고문을 하고, 사람을 달아 놓고, 고문 방법이 일제시대 때를 보는 같아 나에겐 괴로운 일이었다. 잔인한 사람들.

 

 

 

 

 

 

 

 

 

 

 

 

 

 

 

 

 

 

 

 

 

<지하 감옥에 같여 있는 밀랍 인형...>

 

 

 

 

 

 

 

 

 

 

 

 

마지막으로 산토 도밍고 교회로 걸음을 옮겼다. 교회 광장에는 비둘기가 넘치게 많이 있었다.  입장료는 성인 5 / 학생 2.5 솔레스로, 팬더와 나는 학생할인을 받아 들어갈 있었다. 영어 가이드를 받기 위해서는 조금 기다려야 했다. 사이, 피곤했던지 여우와 팬더는 살포시 잠이 든다. 투어 시작한다는 소리에 둘을 깨우니 너무 놀란 번쩍! 일어나 깨운 미안할 정도였다.

   사진촬영이 금지라 사진을 찍을 수는 없었지만, 지진에도 버틴 산토 도밍고 교회는 지진때문에 쪽이 살짝 내려 앉아 있는 눈에 보일 정도 였다. 돌을 끼어 맞추는 방식으로 교회가 설계되어 못이나 시멘트 등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지진에도 견딜 있었다 한다. 회의장, 도서관 등을 둘러 보고, 성인들의 얼굴이 벽에 걸려 있는 방으로 갔다. 방에는 재밌는 그림 점이 걸려 있었는데, 새로 각색한 '마지막 만찬' 이었다. 만찬 접시에는 페루의 명물 '꾸이(기니피그 요리)' 놓여져 있고, 예수를 배신한 유다의 편엔 악마가 있었다. 무엇보다 꾸이를 그려 넣었다는 사실에 웃음이 터지지 않을 없었다. 페루판 마지막 만찬이라 ㅋㅋ

    다음으로는 교회의 하이라이트인 지하 공간으로 내려갔다. 게임에서만 보던 수도원의 공간을 눈으로 이렇게 보게 되다니. 너무 신기하다. 게임에서처럼 지하 공간에는 사람 뼈들로 가득했다. ? 교회에 묻히면 천국에 간다는 얘기에 너도 나도 교회에 뼈를 묻기를 원해 이렇게 되었다 한다. 그런데 뼈의 수가, 족히 5,000구는 넘을 같았다. 태어나서 그렇게 많은 뼈를 오늘이 처음이다. 그리고 이번에는 해골들만 잔뜩!! 중요하지 않은 인물들은 이처럼 뼈를 종류별로 분류만 해놓고, 귀한 분들만 관에 시신을 모신다고 한다. 인생은 이처럼 죽어서도 불공평 하다.

 

 

 

 

 

 

 

 

 

 

 

 

 

 

 

 

 

 

 

 

 

 

 

 

 

 <산토 도밍고 교회>

 

 

 

산토 도밍고 교회를 마지막으로 간략한 리마 구시가지 관광을 마치고, 집에 돌아 가는 길에 분수공원 들르기로 했다. 그런데 도착한 분수 공원은 문이 굳게 잠겨 있고, 월요일 화요일은 쉰다고 크게 붙어 있다. 론니에 속는 것도 모자라, 이번엔 100배에 속았다. ~ 가이드 북은 사람들 속이기 이벤트 하는 취미도 아니고… 일부러 택시비까지 주며 왔는데, 허탈하기도 하고 기분도 상한다. 오늘 점심이 없던 것부터 연관 되어 지친다. 빨리 숙소로 돌아가야지!!

 

   다시 택시를 잡아 타고, 숙소 방향으로 돌아 간다. 가는 WONG 들려 저녁거리도 사서 돌아 간다. 오늘 저녁은 내가 요리사~ 지친 모두를 위해 오랜만에 프라인팬을 잡기로 했다 ㅋㅋ 메뉴는 라볶이. 간단하지만 모두가 좋아하는 메뉴.

   요리가 완성되자, 모두들 맛있게 먹었다. 이게 우리 넷이 먹는 마지막 저녁이다. 여행 기간 내내 언니에게 좋은 것도 해주고, 신나게도 놀아 같아 미안하다. 벌써, 이렇게 가다니 시간이 너무 빠르다. 언니는 집에 돌아가는 너무 좋다고 한다. 언니 말에 따르면, 이제는 배낭 여행 보다는 리조트에서 쉬는 여행이 좋단다. 하지만 으릉이랑 팬더랑 하는 여행이 좋다. ^^*

 

PS. 내일 언니를 보내고 하루 리마에 머무르려고 했으나 호스텔에 자리가 없어 우리도 내일 같이 리마를 떠나기로 했다. 그런데 어디로 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