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South America)/Ecuador

[Machala] 다시 4인용 으릉이로 ^^

팬더는팬팬 2010. 6. 15. 06:42

May 06 Thu 2010

 

 

 

 

 아침 일찍 일어나 신나는 마음으로 아침을 준비 한다. 야채를 송송 썰어 넣은 계란 스크램블, 그리고 커피. 간단하지만 먹고 나니 어느 정도 배가 부르다. 정선언니에게 받은 GPS 정식으로 팬더에게 인수인계를 하고, 팬더는 페루 Map 넣는 작업으로 바로 들어 간다. 번의 실패를 겪은 , 들어간 페루 Map. 이제 페루부터는 잃을 염려가 없다. 크크큭. ( 페루, 칠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맵 보유..)

 

   , 으릉이 대대적 정리가 시작 된다. 4인용 으릉이로 바꿈하기. 들을 정리해 뒤편으로 빼고, 스페어 타이어 개를 으릉이 머리 위에 올린다. 만능 일꾼 승재오빠가 있어 쉽게 정리를 있었다. 보단 5 능률로 처리를 하는 승재오빠. 대단!! +_+

   4인용으로 바꿈한 으릉이는 머리에 천리안 개가 달려서 귀엽기만 하다. 한적한 곳에서는 으릉이 위에 올라가서 타면 좋을 같다. 타이어 구멍 안에 엉덩이를 넣고 타면 좌석 같고 좋기만 하다. 으릉이 만세~ 으릉이 만만세~

   여담이지만, 으릉이를 닦는 승재오빠의 뒷모습을 보고는 원주민으로 착각한 나는 오빠에게 "No No~~ " 손사래를 치며 외쳤다. 종종 자기 맘대로 차를 닦고는 돈을 요구하는 청년들로 착각했던 . 이제는 피부가 많이 버려 원주민과 흡사한 외모를 갖게 오빠 때문이다.ㅋㅋㅋ 아무튼 우리 으릉이에 승선하게 것을 환영합니다~!! 

 

 

 

 

 

 

 

굵직한 일들을 끝낸 , 우린 시장으로 갔다. 어제 우리가 먹은 통돼지 구이를 구경 시켜 주고, 같이 먹기 위해서. 3접시를 주문해 나눠 먹었는데 약간 부족한 , 맞게 먹었다. 승재오빠 말로는 통으로 아사도를 것이라 한다. 오랫동안 숯불에 구우면 이렇게 속은 부드럽게 익는다고 한다. 내가 보기엔 족히 10시간은 구웠음직한 크기인데, 대단하다.

 

 

-깔끔한 꾸엔까의 구 시가지

 

 

 

 

 

 

 

 

 

 

<구기가 야들야들한 것이...맛나더군요. ㅎㅎㅎ

 

 

시장 투어 , 쿠엔카의 상징인 멋진 성당으로 향한다. 지붕이 멋스럽고, 성당내부도 웅장하다.  우린 이미 곳이지만, 팬더와 함께 오니 신난다. 우리끼리 왔을 찍어주는 사람도 없었는데, 오늘은 사진 찍어주는 사진사도 명이나 있으니 안심되고 좋다.

   성당 근처에서 노점 아이스크림을 30센트 주고 먹었는데, 먹을 맛있게 먹었지만 나중에 이렇게 고생시킬 줄은 때는 몰랐다. 역시, 길거리 아이스크림은 대장균 덩어리인가?

 

 

 

 

 

 

<꾸엔까의 상징 대 성당>

 

 

 

 

 

<엄청나게 큽니다. 여긴 유럽일까요??> 

 

 

 

 

 

 

<요 사진만 보면 유럽이라 해도 믿겠습니다.>

 

 

 

 

 

 

 

성당에서 숙소로 돌아 때는 강을 따라서 걸어왔다. 2시간도 되서 마을의 모든 것을 셈이다.  유럽풍으로 예쁘게 보존이 마을이라 특별히 것은 없는, 약간은 심심한 마을. 하루면 충분하고, 이틀이면 넉넉하고, 사흘이면 심심해 지는 곳이라 우린 바로 에콰도르-페루의 국경근처 마을로 출발을 하기로 했다.  

 

 

 

 

 

-- 꾸엔까의 구석구석..

 

 

 

 

 

 

 

 

 

 

<폼 납니다. >

 

 

 

 

 

 

 

<이 계단에서는 커플들이..멈춰서 한참을 뽀뽀하고 가더군요 우린..따로/따로/따로/따로>

 

 

 

 

<빵 아저씨. 위에서만 보면 빵 상자만 움직이는 것 같아요 @@>

 

 

 

 

 

 

 오후 1, 어제 맡겨 빨래를 찾아서 마찰라로 출발한다. 론니에는 국경 거점도시로 많은 사람들이 머무는 , 그리고 바나나 공화국이라고한다. 바나나 공화국이라는 명성은 중간에 잠시 쉬어가는 곳에서도 느낄 있었다. 웅장한 산이 자연의 거대함을 알려 주는 곳의 풍경. 우린 풍경을 조금 감상할 차도 쉬어갈 멈춘 곳에는 작은 상점이 있었다. 곳에서 바나나 60개를 US1.5 구입을 했다. ~ 이래서 바나나 리퍼블릭인가? 하는 생각이 처음 들었다. 그리고 번째 생각은 해가 살며시 때쯤, 마찰라를 향해 달리는 옆이 바로 넓게 펼쳐진 바나나 . ! 이래서 바나나 리퍼블릭 인가 하는 생각이 다시 들었다.

 

 

 

 

<몇 개월만에 GPS 를 가지고 운저해 봅니다. 팬더는 신이 납니다. 으흣>

 

 

 

 

 

 

 

 

 

 

 

 

<다시 봐도 타이어가 너무 이쁩니다..>

 

 

 

<형은 언제나 뒤적뒤적....뭔가를 하고 있어요.>

 

이젠 숙소를 찾을 차례. 승재오빠를 보내 가격을 알아보자, 4명이서 US16 이라 한다. 가격도 너무 저렴하고, 차고도 있고, 인터넷도 된다니 만족을 하고 주차를 하고 짐을 빼고 계산을 하는데…  어이 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US20 짜리 지폐를 내고 거스름돈을 기다리는데, 일하는 청년은 지갑만 계속 쳐다 보고 있다. 우린 그렇게 잠시 대치… 청년이 침묵을 깨고 돈을 달라고 말을 한다. ? ??

   알고 보니, 어설프게 영어를 하는 청년의 16 60 발음 상의 실수로 우리 모두 US16 알고 들어온 것이다. 이미 차는 주차했고, 짐도 옮겼는데 어처구니 없는 사고로 우린 잠시 순간 정지를 하고, 생각을 했다. 어쩌지? 결국, 청년의 실수가 인정되어 주방을 쓰는 조건과 약간의 할인을 받아 우리가 방보다 조금 작은 방을 US40 쓰기로 문제는 일단락 되었다.

   우린 올라가 샤워를 하고, 인터넷을 잠시 즐기는 사이. 승재오빠는밀가루가 스페인어로 뭐냐는 질문과 함께 잠시 사라졌다. 잠시 , 슈퍼에서 밀가루를 사서 나타난 오빠는 주방으로 올라 수제비를 만들기 시작한다. 와우 ㅋㅋ 정말 뚝딱 만들어서 뚝딱 먹고 끝난 오늘의 저녁 수제비.

 

 

   내일은 드디어 페루로 간다. 언제나 그렇듯 국경을 넘을 긴장이 ! 된다. 특히나 악명 놓은 페루로 들어 간다. 그런데 남미는 어디나 악명이 높아서리 ;;;;  47일간의 에콰도르야 안녕!!

 

 

 

 

:: 에콰도르 편을 마칩니다. 생각보다 너무 오래 머물렀던 이 곳. 갈라파고스를 비롯해서 역시나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싼 물가가 가장 행복했네요 ^^

4명이서 여행하게 될 페루 기대됩니다. 우린 언제 아르헨티나 끝까지 내려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