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생각/끄적 끄적

일기 쓰기를 도와주는 동물을 만났습니다.

팬더는팬팬 2010. 6. 10. 02:01

네~지금은 페루의 나스카입니다.

 

페루에 온지도 한달이 넘었습니다. 하지만 일기는 아직도 에콰도르 초반에 머물고 있네요

 

얼마 전에 다녀온 페루의 와라스 지역 트렉킹.

 

에콰도르에서 부터 함께 동행한 승재형 (일명 : 여우) 이 산행을 한 6일치의 일기를 대신 써준다고 합니다. 야홋~!!!!!!

 

거기다 사진까지~!! 만세만세~!! 만만세.

 

콜롬비아 메데진에서 처음 만났고, 다시 에콰도르 끼토에서 만나서 루트가 같아서 함께 동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콜롬비아 메데진 편. 아사도(구운 고기)에 숯을 뭍이고 있는 분입니다.)

 

지금은 헤어져서 따로 페루 서쪽에서 아마존 강을 타고 브라질로 들어가려고 준비 중이지요. 배를 타고 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평소에 무겁게 배나에 넣고 다니던 인도산 북과 기타 기념품들을 으릉이에게 맡기고는

남미 어디선가 다시 만나자고 하고 떠났습니다. ^^

 

팬더와 토끼는 남쪽으로 내려가서 동쪽으로 (시계 반대 방향으로...)

여우는 동쪽--남쪽--서쪽--북쪽으로 (시계 방향으로..)

 

아마 칠레나.. 아르헨티나에서 다시 한 번  만날지도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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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 동물은 이렇게 선언해뒀으니 꼭 써야겠지요.

 

건강한 여행 되길...

 

으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