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Central Ameri.)/Nicaragua

Jan 05 Tue 2010 [Pochomil] 오늘 하루는 휴가입니다.

팬더는팬팬 2010. 1. 19. 04:45

 

팬더가 씁니다.

 

어제 11 잠들었지만 눈을 뜨니 7시다. 요즘 계속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어서일까...피곤하지도 않다. 오늘은 정말 휴식의 .  요즘 계속 자동차와 경잘 문제로 스트레스를 한번에 받아서 정말 쉬어야 겠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오늘은 아무것도 하지 말고 쉬자~~!!!!

 

라고…...아침에 맘은 먹었지만, 동안 밀린 빨래를 생각하자 몸이 움직인다. 다행히 빨래터가 따로 있어서 토끼와 함께 후다닥 해치우고 다시 자리를 잡았다. 아침은 대강 씨리얼과 빵으로. 의철이는 따로 사먹으러 나갔다. 예전 과테말라 시티 민박집에서 다운 받아둔 미수다와 퀴즈프로그램으로 오전을 마쳤다.

 

윽……..그런데 정말 심심하군. 바로 앞에 바다가 펼쳐져 있지만 오늘은 머리 속에서 계속 쉬어야해~! 쉬어야해~! 라고 똑똑 거리면서 울리는 같아서 호텔 주위만 계속 서성거렸다. 그러다 결국에서 자동차의 배치를 다시 하고야 말았다. 계속 오른쪽 바퀴 쇼바만 상처를 입는 같은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무거운 짐들은 뒤쪽 오른쪽에 있다. 하지만 의철이는 왼쪽에 앉고, 예전 선호형이 있을 때는 지금보다 100kg 무거웠을텐데…..정말 수가 없는 노릇이다. 어쨌든 테스트를 해볼 무거운 짐은 가급적 왼쪽으로 옮겼다. 자량의 무게 한계가 550kg 이다. 원래가 7인승이니 80kg 7명이면 ~!! 우리 3명의 무게가 대력 200kg. 내가 생각하기에 짐들 무게의 합이 200~300kg 정도(10~20kg 박스 4. 25kg, 라면 80여개. 아이스 박스를 비롯한 먹는 30kg, 비상용 30kg. 20kg 이상 가방 3. 그리고 기타 책들과 캠핑 장비 . ) 같다. 그럼 대략 450kg 정도. 3 이상 함께 여행을 하기에 예전에는 가운데 시트 자리에 박스들을 두었지만, 지금은 가운데 시트에 사람이 있고 짐은 거의 뒤쪽에 밀집해있다. 어제 문제가 쇼바가 고장인 지는 아직 없지만, 혹시 원인이 무게라면 조정이 필요할 같다.

 

~이렇게 뻘뻘 흘리면서 20kg 짜리 가방과 박스를 이리 옮겼다가 저리 옮겼다가 했다. 휴휴휴~ 몸은 피곤해도 맘은 편하구나~~! 오늘은...휴가일인데..

 

내일이면 떠날 도시라 호텔 근처를 걸었는데 정말…. 없었다. ^^ 마을 주민들과 작은 수다를 떨고는 . 역시나 호객 행위가 대부분이지만.  이번에는 해변으로 가보자. 조수 간만의 차가 곳이다. 어제 밥에는 물이 바로 앞에 있는 같더니 오늘 보니 물이 한참은 멀다. 바닥 길이로 50m이상은 오간다. 바닥의 경사도 굉장히 완만해서 바다 가운데 있을 같은 사람도 바닥에 발이 닳아있다. 파도가 세서 정말 놀기에는 최적의 장소다. 그리고 한가지 좋았던 것은 바로 해변으로 차가 들어 간다는 . 해변에 간이 레스토랑이 있는데 까지 차가 들어 간다. 앞으로 파도가 치는 물을 밟으며 질주하는 차를 보니 내일 아침에 도천해 맘이 든다. ^^ 으릉이는…….무겁지??

 

 

 

 

<호텔에서 보는 뽀초밀 시작~!!>

 

 

 

 

 

 

 

 

 

<드 넓은 해변이 보기 좋습니다.>

 

 

 

 

<동네 친구들은 축구도 하구요>

 

 

 

 

<열대 나무들과 짚으로 만든 집이 잘 어울리네요>

 

 

 

 

 

 

 

 

 

 <해변이 딱딱합니다. ^^; 키다리 아저씨~!!>

 

 

 

 

 

 

 

 

 

 

 

 

 

 

 

 

 

 

 

<호텔 입구예요~>

 

 

 

 <난장이 양치질 토끼>

 

 

 

 

 

 

 

 

 

 

 

 

 

 우리가 머무는 호텔에 식당이 딸려 있는데 이곳에서 랍스터를 350C ( 17달러) 판다고 한다. 호텔이라서 비싼 것일까..? 가이드 북에는 분명  7 이라 했는데.. 밤새 곳으로 가장 이유건만… 그럼 바닷가의 시세는??? 비슷했다. 소가 350 / 250 / 150 정도. 여기에는 밥과 샐러드와 바나나 튀김이 포함 되어있다. 론니에 나온 가격은 아기 바닷가재 였던 것이다. !!  랍스터 셋트가 17불이면 비싼 것은 아니다. 북미 기준에서는 엄청 싸다.  우린 쿠바의 7CUC (9) 짜리 랍스터를 먹은 뒤론 랍스터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사이즈도 크다고 하지만 쿠바의 것과는 비교가 안될 같았다. 

 

 그래도 오늘은 휴식의 . ^^ 저녁 노을이 아름답다는 곳에서 해변 바로 앞에서 먹는 랍스터!  충분한 가치가 있다. 세상에 이런 곳이 어딨어!! 파도가 10m 앞에 있고, 붉은 노을을 보면서 노란 테이블 보가 깔려진 식탁에서 얼음 같은 맥주와 붉은 랍스터라니…^^

 

의철이는 중자 랍스터와 고기구이.(300C) 중자 랍스터(200C) 토끼는 소고기 구이 (150C). 의철이는 거의 2 분을 먹는다. 가격 협상하는데만 거의 10분은 걸렸다. 랍스터는 다른 보다 거의 100C 쌌다.

 

음식이 준비되는 동안 니카라구아 대표 맥주 Victoria 함께 저녁 노을에 젖었다. 파도 소리와 저녁놀. 앞을 말을 타고 지나가는 관광객들. 기념품을 파는 아이들. 노을이 떨어질 아이들은 파도가 적셔주는 몸을 커피색 모레 위에 뉘이고 한참을 태평양 건너편을 쳐다본다.

 

 

 

 

 

 <차림표...깍을수 있습니다 ㅋㅋ>

 

 

 

 

 

 

 

 

 

 <니카라구아 대표 맥주 . 빅토리아>

 

 

 

 

 

 

 

 

 

 

 

  

 

 

 

 

 

 

 

 

이젠 음식 차례 역시나 중간 사이즈 지만 사실 먹을 것이 별로 없었다. 모양은 훌룡했다. 가재의 지느러미가 삐죽삐죽 나오게끔 셋팅해 주었는데 괜찮았다. 양은 큰새우 4마리 정도?? 밥과 샐러드가 있고 토끼의 고기와 함께 먹으니 배가 찬다. 사실 가장 가치 있었던 메뉴는 고기구이였다. 양도 만족스럽고, 가격도 착하고. 하지만 의철이 접시의 랍스터+고기 콤비의 고기의 양이 토끼 접시에 있던 것의 거의 1/3 수준. 고기만 100C 인데 이건 아니었다. 결국에 따져서 20C 할인을 받긴 했다. 계산서에 세금은 붙지 않았지만 팁이 10퍼센트 있었다. 관광객을 상대로 하더니 여기도 팁문화에 물들었나보다. 암튼 만족하는 식사를 마치고는 호텔에 있던 100년은 듯한 당구대에서 포켓볼로 오늘을 마무리 지었다.

 

 

 

 

 

 

 

 

 

 

 <허겁 지겁 ㅋㅋ>

 

 

 

 

 

 

 

 

 

 

 

 

 

 

 <당구대.. 바닥??? 의외의 결과가 나옵니다.>

 

 

 내일은 Granada 간다. 마나구아쪽으로 다시 돌아 가다가 동쪽으로 길을 타면 된다. 상태가 좋지 않으니 3시간은 걸릴 같다. 그라나다는 과테말라의 안티구아 같은 존재라 한다. 식민지 건물이 많이 남아서 알록달록한 거리를 있고, 주변의 관광 거리도 많다고……..론니가 그런다. ^^.

 

그래 으릉아 내일부터는 다시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