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Mexico)/The south

Nov 04 Wen 2009 [San cristobal] 굽이굽이 돌아서 산 크리스토발로

팬더는팬팬 2009. 11. 14. 11:36

 

오늘도 늦잠을 자버려서 거의 10시를 넘어서 출발 있었다.  아침에 호텔은 어제 밤보다 낡아 보인다.

 

 

 

<호텔 정문>

 

 

 

 

 

출발!!!  후치안에서 산크리스토발까지 초반은 길이 비교적 좋았다. 직선 도로도 있어서 100km/h 가까이 속력을 있다. 한참을 가다가 잠시 길을 잃고,(도시를 지날 때면 목적지 이정표가 사라지기도 한다. ) 몇몇에게 물어물어 다시 길찾기 성공!!

 

 

 

<이 나라도 택시가 가장 빠르다.!>

 

 

 

<치아빠스 주로 들어 갑니다. ^^>

 

 

 

<곳곳에 안개도 끼구요~>

 

 

 

 

<차선이 없는 곳도 갑자기 나오네요  그럼 레이싱이 시작 됩니다. ㅋㄷ>

 

 

 

20분 쯤 갔을까…..유료도로와 무료도로의 갈림길이 나온다. 생각없이 지금까지 무료도로를 타고 왔으니 무료도로로 들어갔다. 산크리스토발까지는 얼마 남지 않았다. 70km. ...  그냥 보통 무료 도로가 아니었다.  윤영이 말에 따르면 아까 길을 물어 봤을 유료도로를 타고 가라고 했단다. 자기네 들은 한번씩 무료도로를 타지만 길이 험하다고………ㅎ 흥… 뭘로 보는거야?? 멕시코 생활 2! 있어!!! 라고 했는데…..완전 꼬부랑 꼬부랑 산길이다. 물론 도로는 포장이 되었지만 굽이굽이 2500미터까지 올랐다가 다시 내려갔다….. 반복. 위에는 아주 아주~~~작은 마을이 여럿 있다. 10 간격으로 20채도 되지 않을 마을이 보였다 사라렸다 한다. 하지만 경치는 산을 오를 수록 점점 멋있어 진다.. 옆에서 자는 윤영이. 꼬부라진 길을 올라가면서 사진을 찍어보는데 대충 찍은 사진은 맘에 들지 않는다. 우거진 가운데 구름인지 하얀 안개인지 모를 것들에 눈이 계속 돌아가는 ...

 

 

 

 

 

 

 

위를 계속해서 돌아서 가는 . 오른 쪽에 마을이 나타났다. 그리고 마을 옆에는 아주 호수도 있었다. 재미나게도 주변 지형보다 움푹 파인 곳인데 제법 크다. 한번 내려가 볼까 ...했지만 날이 점점 어두워지고 있어서 어서 빨리 산을 내려가야만 했다

 

 

 

 

 

 

 

 

 

결국엔 어두워져서 산크리스토발로 들어섰다.(6시가 되면 어두워진다.)

 

 

<산을 내려서 내려오면 바로 마을 입구가 바로 쑥~보여요>

 

 

오늘의 숙소는 Hostel de la Palomas. 5불당에 추천된 적이 있던 곳이라 미리 주소를 알아둬서 쉽게 찾았다. (미리 구글 어스에서 찾아서 위도와 경도를 GPS 넣으면 정확한 위치를 있다.) 도미토리 120페소. 방 한 개는 250페소. 가족 실은 500페소이다. 호스텔 바로 도로에 주차를 하면 된다. 호스텔로 들어서니 주인의 팔로마가 있다. 호스텔 이름을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팔로마는 비둘기라는 뜻이다.

 

 

우리 외의 손님은 1팀이 있다. 프랑스인 인듯…..아기가 있는 가족인데 유모차를 끌고 배낭여행을 하는 하다.  화장실을 공용이고 나쁘지 않다. 주방도 있는데 좁지만 깨끗하다. 여기 호스텔의 가장 매력은 중앙의 공터. 그리고 식탁 이다. 가운데 시원하게 !~ 공간에 테이블은 2개만 둬서 깔끔하고 운치 있다. . 그리고 아침으로는 빵과 커피가 나온다.

 

 

 

 

<호스텔 중앙 공터>

 

 

 

 

<부엌>

 

 

 

<우리방이예요 >

 

 

 

<거실이라 하나요?? ^^ 라운지?? >

 

 

 

<오른쪽이 입구. 그리고 카운터가 있어요.>

 

 

크리스토발.. 크리스토발은 스페인의 정복 당시 가장 식민지가 심했던 중에 하나로 스페인이 돈을 긁어 모으던 곳이다. 그리고 마야인들이 원주민들이 많이 살고 있다. 멕시코 마야의 중심지랄까…….해발 2500m 있어 밤과 아침에는 쌀쌀하다. 아니...춥다.

 

내일 들려볼 곳은 이 곳. 차마론(chamaron) 마을은 마을 주민이 거의 마야인들이 사는 곳으로 성당에서 특이한 의식을 하는 .  10km 떨어진 마을과 옆마을(산깐딴) 함께 둘러보는 투어가 180페소. 차마론 까지 버스 왕복이 30페소 정도 란다.  산크리스토발 북쪽에 있는 버스 터미널에서 있다. 자가용으로 가기에도 부담없이 길이 거의 직선이다. 우린 으릉이와 함께…...이럴 자동차 여행이 좋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