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Mexico)/In Oaxaca

Sep 23 Wen 2009 [Oaxaca] 우리 이사했어요

팬더는팬팬 2009. 11. 3. 01:59
 

 

눈을 뜨니…9 . 후다닥 준비해서 나갈 준비를 마치고는 사울에게 전화해서 11시까지 집으로 간다고 했다.  어제 주변을 많이 봐서 가는 법을 같았다.

 

출발 전에 구글에서 사울이 적어준 주소를 찾아 봤지만 정확히 나오질 않는다. 호텔 주인장님께 물어서 겨우 대략적인 위치는 파악하고는 출발!! 했지만…..일방통행이 대부분이고 거리 이름이 지워져서 쉽지 않았다. 결국 1시간이나 걸려서 도착해버렸다. 사울이 대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미안 사울.

 

우리 으릉이를 안으로 밀어 넣고는 정리시작했다. 개인가방 부터 주방 용품까지 ~~빼서는 정리하기 시작했다. 주방의 곳을 비워 주길래, 거기에다 라면,, 컵라면, 각가지 조미료 등으로 가득 채우고는 기진맥진….

 

방으로 올라와서는 침대 위치를 바꾸고, 옆방에서 책상 하나를 가지고 왔다. , 화장품, 여러 충전기들을 셋팅하니 벌써 오후 3.

 

 

 

 

 

<우리집 대문>

 

 

 

 

<우리집 골목- 오른쪽의 창문이 우리 방!>

 

 

 

<집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가 있어요>

 

 

 

 

<우리 방>

 

 

 

<나의 작은 책상. ㅠ ㅠ>

 

 

 

 

 

 <부엌>

 

 

 

 

내일부터 집에서 공부해야하니 우선 장보러 가볼까? 사울에게 물어보니 걸어서 15 거리에 소리아나 라는 슈퍼가 있단다. 유명하다며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으면 거의 아는 곳이란다. 가는 법을 설명해 주는데 거의 못알아 듣고는 출발. 2~3 거리에서 물어보고는 도착했다. 미국의 슈퍼마켓과 거의 흡사한 곳이었다. 물건도 미국 상품이 많다.  고기, 아채, 우유, 통조림 사고는 600페소( 6만원) 주고 나왔다. 많은 들고 수는 없으니 택시를 타볼까??

 

저께 학원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택시를 타기 전에 미리 가격을 흥정하고 가랬는데, 우리집 위치를 설명할 없어 포기…. 돌아가는 법은 아니 일단 타고 본다. 앞에 도착해서 보니 40페소 달라네…헐…20페소면 같은 거린데…도시 내에서 웬만큼 타고 50페소를 넘기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말이지. 깍아서 35페소를 내고는 들어와버렸다.

 

사온 빵에다 커피 우유를 만들어서 뚝딱 해치우고는 방으로 들어와서 놀기 시작했지.

인터넷으로 멕시코 중고차 시세를 찾으면서 주식을 보고, 유니는 스페인어 공부를 바로 시작했다.

 

오늘 주식을 500만원치나 사버렸다. 증권사에서 유망주라고 하는 주를 샀는데 잘한 일인지…^^ 손해만 안보면 다행이라고 생각해야지.

 

내일 사울에게 자동차를 있는지 물어봐야겠다. 생각해보니 우리 으릉이 문제가 많다. 우선 가운데 자리가 없고, RPM 게이지가 고장, 유리창에 금이 있다. 그리고 캐나다 . 그리고 포드사의 미니밴. 여기 멕시코에서는 미니 밴이 많지 않다. 작은 차와 트럭이 대부분이다.

 

으릉이가 좋은 값에 팔렸음 좋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