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Mexico)/The north

Sep 16 Wen 2009 [Mexico city] 화려한 멕시코 댄스

팬더는팬팬 2009. 10. 27. 05:34
 어제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오늘도 우리는 어제와 같은 복장을 하고 나섰다. 다시 소깔로로 진격.! 사실 국립 궁전과 아즈텍 인들의 신전인 템플로 마요르를 보러 다시 한번 가는 길이다. 멕시코에 도착한 다음 계속 문을 열지 않고 있다. 축제기간이라서 그런가….물어 보는 사람들 마다 언제 문을 여는지 말이 다르다. 직접 가볼 밖에.

 

멕시코 시티를 가로지르는 도로. 레포르마 대로. 사실 아침부터 TV 에서 소깔로 에서 행사가 열리는 같았다.  광장에 비행기가 지나가고 헬리콥터가 착륙을 하며 탱크와 군인으로 가득 채워졌다. 어제 밥까지 있었던 세트장은 온데 간데 없고. 대단하다. 정말. 방새도록 청소하고 다시 아침부터 행사를 치루다니.  그리고는 행군이 시작되었다. 행국을 하는 까지만 TV 에서 보고 밖으로 나와보니 호텔 대로까지 계속 진군한다. 잠수부, 공병, 의무병 부서별로 행군을 한다. 말을 아리따운 처자도 보인다. 어마어마한 퍼레이드 자리에서 한시간 이상 퍼레이드를 있는 규모. 멕시코가 부러워진다.

 

 

 

 

 

 

 

 

 

<어제와는 다른 스타일!>

 

 

 

 

 

 

 

 

 

 

 

 

 

 

 

 

 

 

 

 

 

 

 

 

 

 

 

 

<퍼레이드가 끝나고 청소차 투입~!!이 큰 대로를  싹쓸이 합니다.>

 

 

 

 

 

 

어제 들렸던 예술 극장 . 평소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다. 내가 사진기(DSLR) 윤영이 사진을 찍어 주니 무슨….외국인 배우가 마냥 사람들이 처다 본다. 사실 멕시코에서 DSLR 가진 현지인을 거의 못봤다. 큰사진기를 가진 사람은 거의 외국인 여행자다. 급기야 사람들이 사진을 찍어도 돼냐고 묻기 시작한다(?)  한명...두명…..가족…...이제 줄까지 선다!! 님들 저희는 평범한 한국인 이랍니다. ^^;  그리고 다른 외국인을 만났다. 유럽에서 오신 할아버지신데 사진 작가라시며 포즈를 취해보라고 하신다 ㅋㅋ 우리 카메라를 가지고 찍어 주시고는 맘에 들지 않으면 지우면 된다고 그런다. !~~~ 그러니 사람들이 ~ 사진을 같이 찍자고 그런다. 계속 서있으면 사람들의 시선이 느껴져 부담스러워 자리를 떠났다.

 

 

 

 

 

 

 

<유러피언 스타일???>

 

 

 

 <뽕양~~~ 하게!>

 

 

 

다시 소깔로. 여길 몇번이나 오는지….멕시코 시티에 도착해서 하루도 빠짐없이 오는구나! TV 에서 봤던 곳에 도착. 역시 깨끗하게 치워져 있다. 국립궁전과 템플로 마요르 닫혀있네. 국립궁전 앞의 군인에게 물어보니 주말이나 되어야 다시 문을 연다고 하는데. 역시 얻는게 있음 잃는 것도 있는법.

 

 

 

 

<오늘도 축제의 연속!>

 

 

 

 

 

 

 

<궁전 주위에는 언제나 군인 아저씨!!>

 

 

 

다시 차뿔때벡 공원의 인류학 박물관으로 간다.  박물관 . 지난 일요일에 있던 사람들의 5% 정도의 관광객만 있다. 야호!~~이런게 박물관이지. ..!! 천천히 한쪽 끝에서 부터 살펴본다.

 

 

마야 문명과 아즈텍 문명에 떼오띠우아칸 문명에 대한 부분이 주를 이룬다. 테오띠우아깐 문명이 가장 오래 되었고, 미야 문명은 멕시코 남부 지역과 과테말라/ 온두라스 지역에 퍼졌다.  그리고 아즈텍문명이 테오띠우아깐 문명( 피라미드) 발견해서 신들이 살았을 도시라 해서 이름을 이렇게 지었다.   사실 3가지 문명에서 출토된 유물과 건물을 보면 모두 비슷비슷하게 보인다. 조각의 형상과 자세등이 차이가 있긴 하지만 구분이 어려웠다. 그리고는 스페인 군대가 상륙해서 아즈텍 문명을 박살내 놓았다.

 

 

 

 

 

 

 

 

 

 

 

 

 

<박물관 내부 >

 

 

 

 

 

 

 

<멕시코를 대표하는 태양의 돌. 달력입니다.!!>

 

 

 

 

 

 

 

 

 

 

 

 

 

 

 

 

 

 

 

 

 

 

3시간에 걸쳐서 박물관 1층과 2 구석구석을 둘러보니 5. 오늘의 매인 행사. 공연은 8시에 시작한다.  입장권은 미리 박물관에 도착했을 샀는데, 티켓에 자리 번호가 없다. ...먼저 오는 사람이 좋은 자리는 앉는 시스템이다. 가격도 450페소.(4만원) 상당히 비싼 공연이다. 그럼 7 부터 서있어야 겠다.  박물관이 있는 공원을 벗어나서 한참을 걸어서 발견한 간이 식당에서 또르타스( 샌드위치) 하나씩 먹고는 다시 돌아가니 7시다.  7 부터 문을 열어 준다고 하는데 40 부터 줄을 섰다. 8시가 되어서야 입장을 시켜 주시는 분들 +  우리 앞에는 20 정도 룰루루~~~ 역시나 앞에서 4번째 중에 가운데 앉아버렸다. 다른 관객들은 거의 나이 지긋하신 분들.

 

 

 

 

<차뿔때뻭 공원에 있는 한국정.갑자기 한글이 나타나 놀랐습니다.>

 

 

 

드디어 공연시작!!! 공연의 주제는 . 멕시코 각지역의 대표적인 춤을 보여준다. 11개의 테마를 가지고 의상과 소품을 바꾸고, 무대 귀퉁에서는 전통 악기로 직접 라이브 음악이 펼쳐진다. 공연은 쉬는 시간없이 2시간 이상 펼쳐졌다. 2시간 동안 한번도 눈을 없었다. 특징은 바로 치마~주름이 많이진 치마를 양손으로 움켜줘도 흔드는 것이 포인트! 우아……450페소. 아깝지 않았다. 멕시코 시티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볼거리 1순위.

Ballet Folklorico de Mexico !!

인류학 박물관과 에술의 궁전에서 번갈아 가면서 공연이 열린다.

 

 

 

 

 

 

 

 

 

 

 

 

 

 

 

 

 

 

 

 

 

 

 

 

 

 

 

 

 

 

 

 

 

 

 

 

 

 

 

 

 

 

 

 

 

 

 

 

 

 

 

 

 

 

 

 

 

 

 

 

 

 

<Final !!>

 

 

10 . 공연을 마치고 나오는 관객들은 택시를 타고 집으로 향했고 , 우리는..^^ 15 정도를 걸어서 지하철을 타고 호텔로 돌아갔다. 멕시코 시티의 밤거리는 위험하다고 하지만 간이 부었나………...다행히 아무도 만나지 않고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멕시코 댄스가 이렇게 화려하고 아름다울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각 지역의 주요 전총 춤은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었던 이번 공연. 멕시코 시티를 가신다면 꼭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