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U.S.A)/The east

September 1~2, 2009 [Florida to Texas] 멕시코를 향해 서쪽으로..

팬더는팬팬 2009. 10. 19. 11:49

 거대한플로리다주는가도가도끝이없다.

 그런데플로리다비치에다녀뒤부터팔이너무너무간지럽다. 사실, 팔만간지러운게아니라얼굴, , 가슴, , 허리없이...간지러워죽겠다. 그리고오돌돌한알러지도올라오는데. .. 괴로워죽겠다. 울면서팔을긁고, 바르고도울면서팔을긁는내가싫다.

 

     현재로선, 보험도 없는 나에게 병원 가기는 부담스럽고, 월마트 약국가서 물어보고 약을 사야겠다. 어차피 으릉이 엔진오일 때도 되서 엔진오일과 필터도 교체하고, 우리가 한복대신 입을 기념티 제작을 위해 티도 구입. 약국가서 물어보고 알러지를 진정시키는 알약과 연고도 구입. 필요한 나이트크림과 페이셜워셔도 구입하고, 으릉이도 밥도 주고 하니 우리 수중에 $50밖에 없네~ 쓰는건 쉽다~ 그치?

 

     플로리다 끝자락에 있는 모텔6에서 하루를 보내고, 이어서 계속 이동이다.

   루지애나 주를 지나서 텍사스주까지 쭉쭉쭉~~

 

     아무리 약을 먹고 약을 발라도 효과가 없는 같다. 아마 이것은 햇빛알러지가 틀림없다. 햇빛이 받지 않는 등과 허리는 금새 가라앉았지만, 계속 햇살을 밖에 없는 팔과 목은 간지러워 죽겠다. 특히나 오른쪽 팔은.. 조수석에 앉아 있어 죽을 만큼 가렵다. 엉엉엉

 

 

 

 

 

 

<플로리라-루이지애나-미시시피 를 지나서!!>

 

 

 

 

 

<으릉이 눈을 갈아주었답니다. 사실 2주 전부터 애꾸였는데..^^>

 

 

 

 

<불량 눈 적출 성공!!>

 

 

 

<휴게소..하얀 험머가 번쩍전쩍 합니다.>

 

 

 

<워낙 2일간 찍은 사진이 없네요...휴게소 화장실 이라도...쿨럭..남자화장실 입니다.>

 

 

 

 

<나름 컨셉 있습니다.>

 

 

 

 <뉴올리언스 근처. 루이지애나 주를 지날 때면 정말 신기한 길을 만납니다. 육교 위를 한없이 달립니다.

   처음에는 육교 인지도 몰랐습니다. 왜일까?? 주변에는 나무로 쫙!! 덥혀있고 육교 아래에 물도 흐릅니다.

  아치 늪 같습니다. >

 

    

 

 

<결국 미국여행의 마지막 주 텍사스로 왔습니다.->

 

 

     그래도계속계속이동을하여 2밤이되니텍사스휴스턴근처에도착이다. 이제미국떠날날이며칠남았다니.. 싱숭생숭한기분이다. 룸세이버쿠폰북을찾아헤매었으나, 결국은찾지못하고근처모텔6에서하룻밤을보냈다. 그런데모텔6신기하게 1요금과 2요금이다르다. 그리하여나는차에살짝숨어있고, 팬더만가서체크인하는 1요금에 2들어가기수법을썼으나, 모텔측은전혀눈치채지못했다. 히히히 ^^;; 이렇게속이는좋은일은아니라는알지만  가난한여행자이니조금은면죄가되지않을까..?? 라는스스로위안을삼으며그렇게빡센 2일간의이동일정을마무리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