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Canada)/The east

August 4, 2009 킹스턴 / 무료 혹은 불법캠핑 하다

팬더는팬팬 2009. 10. 5. 08:17
 

     알람시계를 무시하고, 아침 9 반까지 그렇게 잠이 들어 버렸다. 이래서 오늘 킹스턴 들렀다 오타와까지 갈련지…  아마 불가능하지 싶다. 어쨌든 킹스턴으로 가보자~ 킹스턴은 싸우젼 아일랜드를 있는 곳으로, 크루즈를 타고 싸우젼 아일랜드를 돌아보는 코스가 가장 유명하다. 잠도 ~ 자고 아침밥도 든든히 먹고 나왔더니 기분이 좋다. 헤에~ 

 

 

 

<토론토 한인 슈퍼에서 산 반찬들. 보물 같은 존재..^^>

 

 

 

     드라마 편을 보고 나니, 어느 킹스턴이다~ 예이~! 시간은 어느 5시가 넘었고, 저녁크루즈가 6시반쯤 시작이라던데 과연 있으려나 걱정이다. 그런데 갑자기 비가 쏟아지고, 천둥이 우르릉~ 울리기 시작한다. 시간이 조금 늦어 디너크루즈에 것이 천만다행이다.

 

     인터넷으로 날씨정보를 알아보니, 다행히 내일은 날씨가 좋다! 그렇다면 크루즈는 내일 타도록 하자~ 그렇다면 지금 당장 해야 일은, 오늘 숙소알아보기와 크루즈티켓구입하기이다. 하나라도 되지 않는다면 차라리 지금 당장 오타와로 떠나는 편이 나았다. 인포메이션센터에서 숙소에 대한 정보를 얻을 있었으나 예상보다도 훨씬 가격이 높아서 망설여진다. 그리고 근처 티켓오피스에서 내일 12 반에 출발하는 크루즈를 구입할 있었다. 티켓은 구했고, 잠자리가 문제다.

 

     어쩌지 어쩌지~  우선 장부터 보자꾸나~ 내일 도시락으로 만들 핫도그를 위한 , 소시지, 피클 등과 파인애플, 두유 등을 구입하였더니 수중에 남은 돈은 $45.84. 돈으로는 캠핑그라운드 말고는 곳이 없다. 근처의 KOA 보았지만, 아무것도 없는 캠핑스팟을 $35내고 자기에는 왠지 배가 아프다. 전기라도 쓸라치면 $42 껑충 뛰는 캠핑비는 우리에게 ...

 

     결론은 오랜만에 으릉이안에서 자기로 결정했다. 우리가 찾은 곳은 택시기사들이 자주 쉬어가는 장소인 축구장 주차장이었다. 오버나이트파킹 금지 표시가 우선 없는지 확인을 해보고는 끝에 주차를 놓았다. 그리고 우리의 저녁식사인 신라면을 해치우고, 내일 도시락으로 핫도그에 들어 소시지도 미리 구워놓았다. 오늘 돼지고기 소시지.. 다신 사지 말아야지..!!

 

     주방기구들과 기타 우리 짐들을 다시 배열해 겨우 정도의 공간을 남기고는… 

 앞자리 , 뒷자리 자리잡고는...  굿 나잇!!       :)     (: 

 

 

     아싸~ 아꼈다!! ㅋㅋㅋ  하지만….몸은 피곤하다는 사실..<---내가 알고 있는 넘버 1. 여행속의 진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