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U.S.A)/The west

July 12, 2009 플로라 아주머니 막내딸로..

팬더는팬팬 2009. 9. 28. 08:01

아침, 맛있는 냄새에 이끌려 잠이 깼다. 일어나니 플로라 아주머니가 풀블랙퍼스트를 차리고 계신다. 와우~ 베이컨 굽고, 오믈렛, 팬케익, 오렌지쥬스에 과일까지.. 신난다~

 

     다른 가족들은 일어나면 스스로 아침을 차려 먹을테니 남기지 말고 먹으라고 하신다. 그렇다면~~~~ 게눈 감추듯 +_+ ㅋㅋ 오랜만에 실력발휘좀 했다.

 

     우리가 아침식사를 마치니 딸과 남자친구가 일어난다. 그들의 오늘 아침메뉴는 쥬키니 볶음이라나 뭐라나. 사실 감흥없게 생긴음식이지만.. 맛있어 보인다고 칭찬했다. 딸도 인터넷에서 레시피 뽑아서 음식을 만드는데, 거의 모든 재료가 뒷뜰에서 거라 몸에는 좋겠다.

 

     우리는 떠나기 사진도 찍고, 우리의 여행얘기도 나누고 하는데, 아들 처럼 우리를 예뻐해 주신다. 그래서 이라고 불렀더니 너무 좋아하신다. 그리고 준비해 한복모양 핸드폰고리도 너무나 좋아하신다. 역시 기념품 선정을 같아 뿌듯하다.

 

     매번 CS 때마다, 한국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작은 기념품들을 주고 온다. 우리 하나하나가 한국을 대표하는 모습이다 생각하니, 행동가짐도 자연히 조심스러워 진다.  :)

 

     이제는 정말 떠날 시간이다. 포옹과 함께, 그리고 언제라도 캘리포니아에는 집이 있으니 걱정말라는 따듯한 인사와 함께. American mommy와도  빠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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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로 향한다. 다행히 L.A-San Diego구간이 멀지 않다. 가는 길에 라호야 비치에 들러 처음으로 미국에서 속에 들어가 보았다. 아직 물은 차서 정신이 바짝 든다. $.$ 라호야 비치는 해수욕보다 바위모양이 아름다워 인기인 같다. 그리고 근처에 물개들이 헤엄치는 것을 쉽게 관찰할 수도 있었다.

 

     오늘 머물기로 곳은 키친시설이 되어 있는 Day's Inn이다. 할인쿠폰을 사용하면 가격은 $80정도이다.(할인쿠폰은 맥도널드 혹은 버거킹같은 패스트푸드점에서 얻을 있답니다) 그리고 아침식사도 제공이라고 하니 괜찮은 가격인 같다. 체크인을 하고, 라면을 간단하게 끓여먹고  실외수영장과 핫텁에서 물놀이하며 놀다가 다시 방으로 들어와서 샤워를 마치고 꿈나라로~~  

 

 

 

 

 

 

 

 

 

 

 

 

 

 

 

 

 

 

 

 

<라호야 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