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U.S.A)/The west

June28, 2009 스타벅스의 고향 시애틀

팬더는팬팬 2009. 9. 25. 07:04
 

 

   

 

     오후에  오실 알았던 Tom 아저씨가 일찍 들어 오셨다.  잠깐 인사만 하고 우리는 바로 씨애틀로 출발. ~~ 버스를 타고 갈까 하다가 차로 가는게 싸고 빠를 같아서 운전하기로 했다. GPS 로는 30마일. 45 정도면 씨애틀에 도착한다고 한다. 가는 길…...차들이 엄청 많아 진다. 북쪽으로   서울에 기분이 든다. 결국은 차까지 밀리기  시작… 더군다나 길을 잘못 들어서 공항(Sea-tac) 으로 빠지는 길로 접어 들었다.  음…. 어차피 씨애틀 공항에 가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를 보려고 했기에  공항을 들렸다. 제법 규모다. 하지만 대한 항공과 아시아나는 문이 닫혀있었다. 비행기가 없다는 ...이거 안되겠다. 다음 부터는 오피스로 가야겠다. 공항에 문을 열었다고 하더라도, 직원들이 바빠서  제대로된 질문하나 수가 없겠다.

 

     계속해서 씨애틀로 간다. 점점 차가 막히더니 거북이 걸음이 되어 버렸다. 목적지인 EMP (Experience Music  Project)  아저씨가 멤버쉽 카드를 주면서 추천하던 . 거의 2시가 되어서야 10시간 이내 7 주차장에 차를 맡길 있었다.

 

     천천히 걸어서 지상으로 가니….이게 웬걸 ?? 공원에 사람들이 엄청 많다. EMP 씨애틀의 상징인 Space needle, 가지 놀이기구,  공원이 모여서 하나의 타운 (Seattle Center) 형성하고 있는데 마침 오늘 게이,레즈비언들의 페스티벌이 있는 것이다. 각가지 형형색색의 옷을 입고, 위의 옷을 입지 않은 여자들도 꽤된다. 분수대의 물을 맞으면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그들… 여기가 진정한 미국이다. ^^ 캐나다와는 다른 느낌이 ~~하고 온다. 수만명은 되는 같다.. 잠시 잔디밭에 앉아서 공연을 보고는 EMP 갔다. 가는 길에 렌즈 뚜껑이 없어진 것을 알고는 다시 돌아갔지만 결국 못찾고 EMP 도착.

 

 

 

 

 

 

 

 

 

 

 

 

 

 

   EMP 음악에 관련되 박물관 같은 . 하지만 키보드, 드럼, 기타 연주해 보고 자신이 연주한 것을 DVD 넣어서 있게 까지 경험 박물관이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다. 1시간이면 둘러 . 지하에는 SFM 이라는 과학 전시관이 있는데 과학이라기 보다는 공상영화(스타워즈,스타트렉) 주인공들의 인형들을 전시해  두었다. EMP ,SFM 모두 우리에게는 흥미를 끌었다. 악기를 연주하고 팝을 좋아한다면 추천할 만한 공간이다.

 

 

 

 

 

 이미 5시를 넘겼다. 다음 목적지 다운타운의 Public Market.  아침 씨리얼만 먹고 아무 먹지 못해서 이미 지칠 대로 지친 우리에게 타이레스토랑이 방긋 앞에서 웃고 있다. 바로 고고!

 

     파타이와 파이애플밥을 푸짐하게 먹고는 서둘러  나온다. 20 여분을 걸어서 마켓에 도착. 바다가 보이는 곳이다. 6시가 되어가는 시간이라 몇몇 가게만 문을 열었고 다들 정리하는 분위기.해산물 , 과일, 등을 엄청 싸게 팔고 있다..1시간만 빨리 것을.

 

 

 

 

 

 

맞은 편에는 유명한 스타벅스 1 점이 있다. 자그만 하다. 초록색의 로고가 아닌 갈색의 로고. 기념으로 First Starbucks 써진 텀블러와 카라멜 마키아토, 그린티 프라푸치노를 사서 워터프론트로 향했다. 햇살이 내리쬐고 뻣은 바다가 보이는 벤치에 앉아서 에너지를 다시 모았다. 8.

음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하는 순간이다.

 

     씨애틀에는 스타벅스가 많다. 블록에 하나씩은 있는 . 커피샵의 본고장이여서 그럴까. 아무튼 엄청 많다. ^^

 

 

 

 

 

<씨애틀 스타벅스 1호점>

 

 

 

 

 

 

 

 

 

<워터 프론트에서 >

 

다시 다운타운 곳곳을 지나서 주차장 쪽으로 걸어갔다. 멀리서 스페이스 니들이 보인다. 한번 올라가 볼까? 스카이라인이 이쁘다는 씨애틀인데 한번 가봐야하지 않겠어?? 8 . 아직 날이 밝다. 16$/ 표를 사서 600피트 상공으로 42초만에 추파하는 엘리베이터에서 아래를 바라보는 것만으로 떨린다.

 

   

 

 

<스페이스 니들과 셀카 각잡기>

 

 

 

 

<씨애틀 타워- 스페이스 니들>

 

  전망대. 우아~~ 쌔애들이 한눈에 쏙쏙. 멀리있는 화산도 보인다. 화산재가 쌓여서 눈이 처럼 하얗게 보이는 하나의 워싱턴주의 명물이다. 멋지구나.

 

 

  해가 저물 까지 기다혔다. 9 반쯤 점점 노을이 지면서 10시를 넘기니 완전히 지고 빌딩들의 물이 하나씩 켜진다. 바다와 페리들,  산을 배경으로 빌딜이 서있는데 조화롭다. 나중에 바다가 있는 곳에서 꼭꼭 살아야지~. ^^

     11시가 되어서 1층으로 내려왔다. 아래의 기념품 샵에서 커다란 와인통을 사버렸다. 값도 22 사이즈는 와인 2병이 들어간다. 싸고 이뻐서 사버렸는데  나중에 한국에  보낼 때가 걱정이다. ^^

 

 

 

 

<화장실의 손 건조기>

 

 

 

<씨애틀 전망과 멀리 보이는 화산>

 

 

 

 

 

 

 

 

 

     아참  여기 워싱턴 주에서는 몇몇 다른 나라의 주에서 관광객에게는 텍스를 받지 않는다. 퍼블릭 마켓에서 시애틀 뺏지를 알았다. 택스가 10% 정도인데 캐나다 알버타나 미국 알라스카 , 오레곤 에서 사람들은 택스를 필요가 없다고 한다. 지금이라도 알았으니…^^ 캐나다 시민도 아닌데 알버타 운전면허증으로 알버타 주민인척하고는 와인통을 택스없이 사게 되었다. 컴퓨터를 미리 사지 않길 잘한   같다.

 

     집으로 오니 12시를 넘겼다. 그리고 30 뒤에 톰아저씨도 들어온다. 여기저기 자전거로 다니다가 이제서야 돌아온 우리 미국아빠.

     내일 머물러도 된다고 하지만, 사실 우리가 머무는 방이 톰아저씨네  방이 었다. 톰아저씨는 대신 쇼파에서 자고...이거 뭔가 바뀐듯. 내일 한국 음식이라도 해서 같이 먹고 떠나고 싶은데 우리가 아저씨네 방을 차지하고 있어서 빨리 떠나는 것이 미안할 같고…..어떻게 해야 하는지..

오늘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하고 빠이빠이 하고는 2시를 넘어서 잠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