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홀 캐나다/Fun & Fun

11/24(월) 여행의 종착역은 집!

팬더는팬팬 2009. 5. 7. 14:05

메리어트 호텔에서 맞은 아침. 기분이 좋았다.

 

눈을 뜨니 9. 창가로 보이는 다운타운의 높다란 건물들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뜨는 해에 붉게 물든 건물들 도시 가운데 있는 기분이다.

 

 

 

 

 

 

10 30 우리는 체크아웃을 하고 어제의 주차장으로 짐을 옮겼다. 차에 짐만 넣어두고 다시 어디를 갈지 고민 끝에….잠시 어제 못본 캘거리 타워의 1층만 살짝~들리고 다시 아침?? 먹으로 타운 거리로 향했다. 차가 없는 도로를 거닐며 30 분간 사진찍기가 굉장히 즐겁다~여행이다 여행 ^^

 

 

 

<호텔방 어지럽히기~! 우크크>

 

 

 

 

           <폭신한 침대는 여기까지....ㅠ ㅜ >

 

 

 

 

<팁은 컵 아래에 숨겨 뒀어요 2.5 불>

 

 

 

 

<체크아웃하는 유니>

 

 

 

 

 

<메리어트 캘거리-캘거리 타워 바로 맞은 편에 위치.>

 

 

 

 

       <캘거리 타워예요~>

 

 

 

 

<다운 타운 앞을 지키는 철마 한마리>

 

 

 

 

<다운 타운 거리>

 

 

 

 

    <누구 일까요..입막음!.>

 

 

 

 

 

 

 

             <겔러리 앞에서 마네킹 놀이>

 

 

 

 

           <겔러리는 문을 닫았습니다. ㅠㅜ>

 

 

 

 

 

 

 

 

 

 

 

그러다 .....

길가에서 발견한 타이 음식점 점심 뷔페. 내부 인테리어를 봐서 비쌀 알았는데 가격은 15 정도로 괜찮았다.  ..파타이도 먹고 싶어서 뷔폐 3명과 파타이 1개를 시켰다. (미리 물어보고 시켰다. 4명인데 이렇게 주문가능하냐구..) 3접시에 이것 저것 담아와서 먹는데 서버가 뷔폐는 3명만 시켜서 명은 먹으면 안된다고 한다. 헐………...어차피 사람이 먹을 양이 정해져 있는데 . 4명분 시켰는데 말이지 . 그리고 계속 왔다 갔다 하면서 내가 음식 먹는지 감시하는 같았다.

이런 레스토랑이 있어…또 뷔폐 음식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물어봐도 들은척 만척…...결국 매니져가 있냐고 그냥 한번 물어 보았다. 다시 인상을 쓰면서 왜냐고 짜증은 있는대로 다내구.. 

결국 우리는 나올 음식값을 거의 정확하게만 주고 나와 버렸다. 팁은 무슨 팁….캘거리에서의 마지막 식사가 굉장히 기분 나쁘다.

캘거리  -50점…..  사실 ..따지고 보면 3 돈내고 어쨌든 4명이 뷔페 먹으니 잘못한 거지만, 그래도 10 마다 감시를 하니 참…..

 

 

 

 

 

 

 

 

이제 주차장으로 가자. 어제 받은 주차증을 페이머신에 넣으니 26불을 넣으라고 한다 26불..26불... 헉………….하루...것두 하루도 아직 지나지 않았는데 많이 비싸다. 하루 호텔 방값이 35불이었다. ^^

 

 

~~에드먼튼으로 출발~. 미리 노트북에 저장해 구글 지도를 보고 한번 만에 최소 단거리로 고속도로에 진입에 성공해서..지금 에드먼튼로 가는 Deerfoot 2 번을 타고 차안에서 지금의 일기를 쓰고 있다. 앞에 호랑이 형이 잠오나 보다 있다가 중간 도시인 Red deer 에서 교대해야 같았다.

 

 

 

 

레드 디얼을 그냥 지나 버렸다. 바로 에드먼튼까지 달렸다. 슝슝슝

드디어 에드먼튼이 보이기 시작한다. 고향에 기분이다. 주변의 산들은 하나씩 사라지기 시작했다.

 

 

 

 

변형의 내일 공항으로 가는 셔틀을 예약하기 위해 우리호텔로 가려다가 전화로 예약을 하고 바로 집으로 갔다.

윽….이게 얼마만이야~우리집이당~^^

고은이가 반긴다~~ㅋㅋㅋ 꼬마 강아지 같다~

 

대충 짐을 두고 연이와 차를 반납하러 가고, 집에 있는 아가씨는 저녁을 준비한다.

변형은 내일부터의 3일간의 혼자만의 여행을 준비하느라 벌써부터 바쁘다.

 

연이 집에 잠시 들려서 연이 짐을 두고, 함께 엔터프라이즈(렌트 ) 갔다. 상태도 좋고, 기름도 만땅이고. 문제 ~. 운이 좋게도 가입한 보험 중에 한가지를 계산하지 않아서 생각보다 렌트비가 적게 나왔다. 앗싸리`~^^  엔터프라이즈에서 우리집까지 데려다 주는 서비스 까지 올……….이제 무조건 차빌리는 것은 엔터프라이즈다~!!!!

 

 

 

<수고 했어 카라반~!!>

 

 

다시 집으로 왔다. 카레와 된장찌개가 보글보글 끓고 있었다. 에헤헤헤

 

같이 저녁 먹으면서 여행 이야기를 하는데…5이간 꾼것 같은 이 느낌…

 연이가 우리 집으로 들어오고 싶다고 한다.

함께 살고 있는 후니랑 살기가 많이 힘든가 보다 ㅋㅋㅋㅋ 맘은 이해가 100% 된다.

 

여행 사진을 모와 보니….모두 3000 이다 !!!!!!  1명당 천장씩을 찍은 같네. 카메라가 3 있으니 좋았다. ...동영상 까지 합해서 15GB 정도 되었다. 변형에게 DVD 3 주었다. 구워서 가져가는 수밖에 없다. 우리 집에서 한국까지 15기가를 전송하려면...아마 달은 걸릴 지도 모른다.

 

변형에게 에드먼튼을 떠나서 빅토리아와 밴쿠버 여행에 관해서 조사하느라 조금 늦게 잠들었다.

 

내일 오전 6 30, 호텔에서 출발하는 스카이 셔틀을 탄다.

일찍 일어나야겠는걸??? ..내일은 피곤하겠어.

 

 5박 6일간의 재스퍼-밴프-캘거리 깊게 돌아보지는 못했지만, 정말 한순간한순간 행복했던 시간들이었다.

 

다시 내일 부터는 일상으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