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홀 캐나다/Edmonton 08

8/1(금) : 이사 했어야 하는 날.

팬더는팬팬 2009. 4. 4. 03:48

    아침부터 바쁘게 움직였다. 짐을 모두 현관 앞에다가 두고 간단히 아침을 먹고 나갈 준비를 했다.

     

    먼저 Rental office 전화를 해서 확인을 했다. 이런 갑자기 벼락이…..

     

    아줌마 .: 오늘 이사를 들어 오려면 어제까지 신청서를 냈어야 했고, 내일 이사 있다고 한다. 이미 말로는 해뒀는데 …….. 한번 캐나다의 서비스 시스템에 놀랐다.

     

    이미 짐까지 싸뒀는데…그럼 하루밤을 민박에서 보내야하나? 다시 짐을 방에다 올려뒀다.

    왜케 되는게 없냐?? 쉬운게 하나도 없다. 정말.

     

     

     

                 <다시 풀기>

     

     

    다시 버스를 타고 왕복 5시간 걸려서 다녀왔다. 하루가 지났다. 무슨 서울에서 대전 다녀오는 것두아니고…참..

     

    방값도 체크나 머니오더로 내야하는데….데빗 카드(체크카드) 가능하지만 왠걸?? 기계가 고장 났다네…

    유니가 우체국으로 가서 머니오더 1099 짜리를 만들어 왔다 한장의 머니 오더의 Max 999불이라 2장을 만들어야만 했다. 한장당 수수료가 5불인데 엉엉엉 정말 울고 싶다.

     

    어쨌든 내일 이사는 있을 같다. 유후~~~ 그런데 많은 짐은 어떻게 옮기니??

     

    유니의 30인치 가방 + 카메라 백팩 . 60L 배낭+ 26인치 캐리어 +카메라 백팩 요렇게 캐나다에 왔건만 얼마 장을 너무 많이 봐서...가방이 3개는 늘었다. 버스를 타고 가면 2 왕복...그럼 아침에 이사하면 밤에야 끝이 난다. 그냥 택시를 타버려?? 얼마가 나올지도 모르는데..50불쯤 나오는 아냐????

     

    으구 피곤하다. 얼른 자자.

     

    PS 오늘 내가 만든 스파게티

     

     

     

    <...맛있구나~!! 당연하지 슈퍼에 파는 소스를 썼으니.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