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도시 선정
[캐나다에서의 첫도시 선정]
드디어 7월 3일 캐나다로 들어 갑니다.
중국/홍콩으로의 여행의 취소와 미국 비자인터뷰 거절로 비행기표를 사지도 못하고 전전 긍긍했습니다.
미국비자를 받아야지 United airline 의 Student-universe ticket 으로 저렴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5월 중순. 학생들에게 싸다던 스튜던트유니버스가 비싸졌습니다.. ㅠㅠ
그래서 하루 종일 티켓을 알아보고 여기저기 물어보고
중국 국제 항공으로 벤쿠버로 가기로 했습니다.
(편도 택스 포함 65만원)
벤쿠버가 첫 정착지는 아닙니다. 비행기가 밴쿠버로 가는 것 밖에 없어서 .. 그렇습니다 ^^
밴쿠버로 간뒤에 3일 정도 밴쿠버 관광을 하고 버스를 타고 영화 "가을의 전설"의 배경, 곰 나오는 곳, 밴프(Banff) 로 갑니다.
우선 계획은 밴프로 가서 일자리를 를 구하고 스탭 하우스에서 3개월 정도 지내면서 캐나다 로키 산맥을 즐겨 보는 것 입니다.
다소 심심할 수도 있겠지만 여름에 그 유명한 레이크 호수를 보고 싶다는 일념하에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안 좋은 소식도 있습니다.
밴프에 스타벅스가 1개 밖에 없다는 군요
듣자하니 대도시 밴쿠버에는 건물 마다 있다든데 ㅋㅋㅋㅋ 1개 뿐이라면 입사하기가 어려울 듯 합니다만..도전해 봅니다. ^^
다른 직업도 좋습니다.
[밴프의 장점]
1) 스탭 어컴( staff accommodation) 이 저렴하게 제공 된다 (한달 : 무료~200불), 타 도시로 가면 월 400~500불은 줘야 합니다.
기타 식기며 유틸리티가 필요 없다.
2) 여름이 성수기인지라 일자리 구하기가 비교적 쉽다.
3) 캐나다 로키 산맥을 맘껏 즐길 수 있다. (위에 사진을 매일 실제로 볼수 있다면...우아~~~ㅠㅠ)
4) 경치 좋은 곳에서 시진기를 마구미구 휘두룰 수 있다는 ㅋㅋㅋ (셔터만 누르면 엽서가 되는걸 직접 경험하고 싶어요 )
[밴프의 단점]
1) 개인적으로 작은 시골인지라 스타벅스가 1개 뿐이여서 입사하기가 어렵다. 물어물어서 들어보니 일본 애들이 꽉잡고 있어서
일하기가 쉽지않다고 함.
2) 관광지여서 학원이라든지 들고 싶은 라틴댄스 등 동호회가 없다. ㅠㅠ
3) 자칫 밴프가 너무 좋아져 버려서 다른 도시로의 이동 계획이 없어질지도 모른다.
(대분분 밴프로 온 사람들은 여기가 좋다면서 6개월 이상 머문다고 합니다.)
4) 비교적 한국인의 밀도가 높다고 함. 전체 수는 적지만 작은 마을인데 비해서 일하는 한국인 수가 많다고 함.
장점과 단점이 있지만 일단 가봐야 알겠죠?? ^^
이제 본격적으로 준비에 들어갑니다.
우선 영어 공부 부터.........................ㅠㅠ